셀틱 감독, "클린스만 감독에게 오현규 '대만족' 했다고 말했어"

김태석 기자 2023. 4.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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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오현규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며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후루하시 쿄고에게 많은 걸 배웠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츠맨> 과 인터뷰에서 오현규에 대한 평가를 남기며 후루하시라는 '튜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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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앙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오현규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며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후루하시 쿄고에게 많은 걸 배웠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츠맨>과 인터뷰에서 오현규에 대한 평가를 남기며 후루하시라는 '튜터'를 제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도 얘기했지만, 오현규에게 정말 만족했다. 오현규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루하시와 오현규를 함께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다만 동시대에 같은 동아시아에서 온 스트라이커(후루하시)가 압도적 활약을 보이는 것도 힘이 될 것이다. 후루하시가 좀 더 성숙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현규에게도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현규는 날마다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나름대로 후루하시에게서도 배워야 할 것이다.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먼저 셀틱에 와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한 후루하시를 적극적으로 배울 것을 조언했다.

한편 셀틱은 오늘(16일) 밤 8시(한국시각) 럭비 파크에서 있을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킬마녹을 상대한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오현규가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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