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한 천재'개과천선했다→알리, 고관절 수술후 "돌아오겠다" 다짐

2023. 4. 16. 13: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방탕한 천재’ 델레 알리가 드디어 개과천선한 듯하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모습이 공개된지 하룻만에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더 선은 16일 ‘알리가 고관절 수술을 받고 침상에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피 벌룬 사진 노출후 며칠 만이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모습을 공개했다. 1주일새 망가진 모습이 공개된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병상에서 누워 있짐나 편안한 얼굴에 밝은 표정이다.

알리는 지난 1주일 뉴스의 중심이었다. 웃음가스를 흡입하는 장면의 사진이 노출돼 “천재가 추락했다”“타락한 천재”“방탕한 천재”등 수많은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이제 알리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인다.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다.

아마도 알리는 수술을 앞두고 마지막 파티를 즐긴 것 같다. 지난 10일 공개된 사진은 알리가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즐긴 모습으로 추정된다. 알리는 11일이 생일이었는데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마지막 파티’로 회포를 푼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알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천재의 복귀를 도와주어야 한다”면서 토트넘 선배, 방송인, 기자 등 수많은 축구관계자들이 알리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런 주변의 걱정을 뒤로하고 이제 알리가 다시 제정신을 차린 듯해서 마음이 노일 정도이다.

알리는 수술이 잘 끝났다는 표정을 짓고 “이제 축구 복귀에 집중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수술이 끝났고 성공적이었고 괜찮다.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타깝게도 이것은 내 시즌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팀에 있는 동안 저에게 보여주신 모든 사랑에 대해 베식타스 서포터 여러분께 큰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완전히 개과선천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알리는 “힘든 몇 주였고 회복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싶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잠시 쉬고 열심히 회복해서 다시 돌아오겠다. 곧 만나자”라고 다짐했다.

[수술을 마친 알리의 모습. 사진=알리 소셜미디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