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 수베로 감독 "확실히 채은성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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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2연승의 비결로 가장 먼저 채은성(33)을 언급했다.
시즌 첫 연승에 비결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채은성을 포함해 FA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영향이 크다. 채은성은 꾸준한 모습을 선수들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채은성의 이런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며 채은성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해 6년 총액 90억원 계약을 맺고 한화에 입단한 채은성은 이번 시즌 한화의 핵심 중심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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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2연승의 비결로 가장 먼저 채은성(33)을 언급했다.
한화는 16일 오후 2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5일 한화는 kt wiz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8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 연승에 비결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채은성을 포함해 FA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영향이 크다. 채은성은 꾸준한 모습을 선수들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채은성의 이런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며 채은성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해 6년 총액 90억원 계약을 맺고 한화에 입단한 채은성은 이번 시즌 한화의 핵심 중심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경기 전까지 채은성은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3홈런 17타점 OPS 1.123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채은성은 특히 KBO리그 전체 홈런, 안타 부분 공동 1위, 타점 단독 1위, OPS 단독 2위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채은성뿐 아니라 FA로 합류한 이태양과 오선진도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예전에 비해 성숙해진 어린 선수들이 본인들의 쌓은 경험과 베테랑들의 고민해결을 통해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면서 베테랑들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어제 경기 승리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수베로 감독은 "아직 디테일이 아쉽다. 디테일을 지금처럼만 잡아간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 남지민에 대해서는 "지난 화요일에 이어 두 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5~6이닝 정도를 생각중이다. 투구수는 80개에서 85개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노수광(좌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브라이언 오그레디(우익수)-최재훈(포수)-김인환(1루수)-오선진(유격수)-문현빈(중견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남지민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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