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바다서 서핑하다 파도에 휩쓸린 30대…구사일생 구조

노기섭 기자 2023. 4. 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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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양양군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서핑하던 중 표류한 A(30) 씨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양양군 남애리 인근 해상에서 서핑하다가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 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A 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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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전경. 속초해경 페이스북 캡처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양양군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서핑하던 중 표류한 A(30) 씨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양양군 남애리 인근 해상에서 서핑하다가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 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은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강한 날 서핑 활동을 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서핑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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