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오그레디, 정타와 강타구 나와"…감독은 긍정적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언 오그레디(31)는 14일(수원 kt 위즈전)부터 정타와 강타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에 관해 얘기했다.
한편 한화는 노수광(좌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오그레디(우익수)-최재훈(포수)-김인환(1루수)-오선진(유격수)-문현빈(중견수), 선발 투수 남지민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브라이언 오그레디(31)는 14일(수원 kt 위즈전)부터 정타와 강타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에 관해 얘기했다.
오그레디는 올 시즌 부진하다. 11경기에 출전해 홈런 없이 타율 0.174(46타수 8안타)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37을 기록 중이다. 팀이 외국인 타자에 기대하는 경기력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오그레디는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지난 경기(15일 수원 kt전) 1회초 2사 1,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쳐 결승타를 포함해 볼넷 2개로 3출루 경기를 펼쳐 팀의 7-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는 매일 경기에 나선다. 또 오그레디는 용병 타자라 (결과가) 주목받는 것도 있다. 오그레디의 앞뒤 타자들이 주는 영향력도 따져봐야 하고, 꾸준함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그레디가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14일부터 정타와 강타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물론 야수에 잡히는 타구가 더 많았지만, 그런 것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지난 경기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순위는 8위(4승1무7패)다.
수베로 감독은 “(상승 요인으로) 채은성을 포함한 FA(자유계약선수) 계약 선수들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1~2점 차이로 지는 경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비기다가 연장으로 가는 경기가 많아졌다. 디테일을 간과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다. 이런 것들을 지금처럼 잘 잡아간다면, 더 많이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한화는 노수광(좌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오그레디(우익수)-최재훈(포수)-김인환(1루수)-오선진(유격수)-문현빈(중견수), 선발 투수 남지민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