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남기고 부상… 최지만,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 부상 명단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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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코리안듀오' 중 한 명인 최지만(31)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을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 IL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검진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
타격감을 찾는 와중 당한 뼈아픈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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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코리안듀오' 중 한 명인 최지만(31)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을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 IL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초 부진하던 최지만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좌완 프램버 발데스에 솔로 홈런을 때렸다. 2년 9개월 만에 좌투수 상대 홈런이자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12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첫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하지만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을 지킨 최지만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 타격감을 찾는 와중 당한 뼈아픈 부상이다.
현재까지 최지만의 2023시즌 성적은 타율 0.125(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트리플A에 있던 투쿠피타 마카노를 콜업했다. 마카노는 트리플A에서 11경기 타율 0.422(45타수 19안타) 1홈런 10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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