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배짱 마음에 든다” ‘웃상 아기호랑이’ 윤영철, 5선발 계속 유지한다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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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신인 좌완 윤영철이 아쉬운 프로 데뷔전을 뒤로 하고 5선발 자리를 계속 유지한다.
KIA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데뷔전 결과에 대해 "1회 실점 뒤로는 잘 던졌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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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신인 좌완 윤영철이 아쉬운 프로 데뷔전을 뒤로 하고 5선발 자리를 계속 유지한다. KIA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데뷔전 결과에 대해 “1회 실점 뒤로는 잘 던졌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윤영철은 4월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해 3.2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은 1회 말부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윤영철은 선두 타자 이용규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이형종과 김혜성의 적시 2루타로 2실점한 윤영철은 박주홍에게 희생 뜬공을 내준 뒤 임병욱에게 2점 홈런을 맞고 한순간 5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1회 대량 실점 뒤 안정적인 투구 흐름을 보여준 건 김종국 감독에게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김 감독은 1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윤영철 선수가 어제(15일) 1회 5실점 뒤부터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절반의 성공이다. 투구수 90구 정도도 맞췄는데 1회를 제외하곤 안정적인 흐름이었다. 1회 선두 타자 이용규와 승부에서 공을 많이 던지면서 흔들린 게 있어 보였다”라고 전했다.
1회 말 대량 실점의 아쉬운 결과에도 남은 이닝을 씩씩하게 공을 던진 윤영철은 옅은 미소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김 감독도 이런 윤영철의 ‘멘탈’이 마음에 든다는 눈치였다.
김 감독은 “웃는 게 원래 탈이 그런건가(웃음). 윤영철 선수가 마음속으로는 떨렸을지 모르겠는데 배짱과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정상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3연패 수렁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KIA는 16일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마운드에 올려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를 상대한다.
김 감독은 “김호령 선수가 어제 수비 도중 충돌한 탓에 타박상을 입었다. 그래서 벤치에서 먼저 대기할 계획이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들이 더 분발했으면 한다. 우선 좌타자들을 앞에 네 명 배치하는 변화를 줬다. 경기 상황에 따라 작전과 뛰는 야구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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