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진품명품' 출연…양상국-조영구 등과 경쟁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TV쇼 진품명품'에서 밤길을 밝히는 등기구 '제등', 백동자도 8폭 병풍 그리고 수도 한양의 모습을 담은 '경강도'가 소개됐다.

16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와 개그맨 양상국, 그리고 '사랑과 전쟁'의 배우 유지연이 함께했다.

이날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담은 '백동자도 8폭 병풍'이 등장했다. 많은 남자아이를 그려 다남과 자손 번창을 기원한 것.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장면 대부분 입신출세와 관련이 있다고.

또 익숙한 서울의 지형을 담은 '경강도'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강지도'는 서울의 강을 따라 그린 지도로 한양의 성곽 내부부터 한강 일대를 담고 있다. 의뢰품에는 당시 한성부의 행정구역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높은 제작 수준을 자랑했다.

한편, 양상국은 조영구, 유지연과 치열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세 사람에 밀려 아쉽게 장원 등극에는 실패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