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타운 교통환경 개선·추진

박석희 기자 2023. 4. 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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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입주를 본격화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정보타운)의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과천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정차,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등 대중교통 개선책을 마련·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과천시는 대중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정보타운 입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대광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를 거쳐 보완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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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반 버스 노선 확충·광역버스 3030번 경유 등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입주를 본격화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정보타운)의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과천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정차,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등 대중교통 개선책을 마련·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을 4대씩 증차 운행한다. 마을버스 3번은 입주기업이 집적해 있는 지식 단지 내 중심도로를 경유한다.

여기에 7번은 갈현초등학교를 지나 공동주택단지의 중심을 통과하도록 조정한다. 특히 군포시~신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030번을 정보타운 내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하게 하는 등 입주민의 광역 이동 편의 제공에 주력한다.

여기에 버스 정류소 6개소에 냉·난방기와 조명시설 등이 구비된 임시셸터를 설치한다. 관련 대책들은 정보타운 내 입주 현황 등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대책으로 정보타운 입주민과 기업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보타운의 교통 여건이 더욱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보타운은 지하철역 신설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대광위)로부터 대중교통 보완대책이 필요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과천시는 대중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정보타운 입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대광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를 거쳐 보완을 수립했다. 아울러 LH로부터 관련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 135만3090㎡를 개발하는 정보타운은 현재 일부 아파트 단지와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총 8500세대 아파트와 1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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