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세계 16강!" 여자테니스,빌리진킹컵 PO진출

우리나라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5년 만에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 16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어제(15)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5차전에서 인도를 2대 1로 꺾고 종합 3승 2패로 중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일본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단식 한 게임 씩을 주고받은 3번 복식에서 최지희(NH농협은행)-김다빈(강원도청) 조가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6강 본선 진출전에 나가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대표팀 김정배 감독은 "세대교체를 위해 선수 전원에게 출전 기회를 줬는데 목표였던 잔류 이상을 이뤄 더욱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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