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169km/h 직선타 → 밀워키 구원 투수 발랜드 턱 강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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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신인 구원투수 거스 발랜드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의 시속 105.1마일(169km)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턱과 오른손을 맞고 교체 됐다.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발렌드는 1사 2루 상황에서 마차도와 상대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브루어스 감독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고, 발랜드는 괜찮다고 말했다.
경기 후 발랜드는 "슬라이더를 던진 위치에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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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 정규시즌 경기.
AP 통신에 따르면 끔찍한 상황은 8회 말 벌어졌다.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발렌드는 1사 2루 상황에서 마차도와 상대했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번째 슬라이더를 마차도가 공략했다. 공은 그의 얼굴로 향했다. 출구속력 시속 169km, 발사각 5도의 강한 타구였다.
타구는 그의 몸을 맞고 튀어 올라 유격수 쪽으로 날아갔다. 유격수가 땅에 바운드 된 공을 잡아 1루로 던져 마차도는 아웃됐다.
발랜드는 그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비틀거리며 일어났으나 제정신이 아닌 듯 글러브를 떨어뜨렸다. 두 명의 팀 동료와 트레이너가 그를 향해 달려갔다.그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다.
크레이그 카운셀 브루어스 감독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고, 발랜드는 괜찮다고 말했다.
경기 후 발랜드는 “슬라이더를 던진 위치에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내 손에서 공이 벗어날 때 느낌은 좋았지만 원하는 곳에 닿지 않았다. 내 쪽으로 돌아온 공에 손과 턱, 왼쪽 팔뚝을 맞았다.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지만 괜찮았다. 계속 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드레날린 때문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라이더를 한 복판에 던지지 마시길. 교훈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는 홈팀 파드리스의 10-3으로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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