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내 학교폭력 심각…"5년간 1천건 넘어"

박상률 2023. 4. 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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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건수가 최근 5년간 1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학년까지 기숙사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위 심의건수는 1,100건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피해학생만 1,781명, 가해학생은 1,805명이었습니다.

2021학년도 전국 중·고교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19학년도의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기숙사 내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양 의원은 "기숙사 학교에서는 가해 학생과 피해학생의 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기숙사 #학교폭력 #코로나19 #심의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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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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