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률 더 올린다…울산과학대, 시그니처 클래스 운영

구미현 기자 2023. 4. 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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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대기업 정유사 준비반 등 총 4개의 시그니처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해 대기업·중견기업 취업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석유화학공정운전반(대기업 정유사 준비반)', '임상간호 고급취업과정반', '푸드헬스케어 전문가 양성반', '글로벌 파티시에 양성반' 등 총 4개의 시그니처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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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유사 취업·임상간호·푸드헬스케어·파티시에 등 4개 준비반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부터 운영 중인 ‘시그니처 클래스(Signature Class)’의 ‘석유화학공정운전반’ 강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대기업 정유사 준비반 등 총 4개의 시그니처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해 대기업·중견기업 취업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석유화학공정운전반(대기업 정유사 준비반)’, '임상간호 고급취업과정반’, ‘푸드헬스케어 전문가 양성반’, ‘글로벌 파티시에 양성반’ 등 총 4개의 시그니처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는 ‘석유화학공정운전반’은 올해 8월이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교육 대상으로 평균 학점이 3.8 이상이 되는 학생 중에서 기계공학부 30명, 전기전자공학부 30명, 화학공학과 40명 등 총 10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세부 과정은 1차에는 입사서류 작성, 인적성 모의검사, 적성검사 문제 풀이, 전공 면접 준비전략, 전·현직 임원 특강 등으로 구성했고 2차로는 산업체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한 ‘케미칼 앤 바이오 공정 트레이닝 센터(Chemical and Bio Process Training Center)’에서 현장실무 교육을 받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울산과학대 이주영 학생취업처장은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서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마음껏 채용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클래스 운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나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그니처 클래스를 울산과학대의 취업 성과와 비전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취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울산과학대 졸업생 중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자는 1100명에 달한다. 취업 분야도 석유화학, 조선, 전자, 기계설비, 자동차,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하다.

울산과학대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전문대학 중 2022년 유지취업률 2위를 차지했으며, 취업률 74.1%로 부울경제 평균(71.5%)과 전국 전문대학 평균(71%)을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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