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위성 발사…"궤도 진입·원만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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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6일 기상 관측과 생태 환경 등을 위한 기상위성을 쏘아 올렸다.
중국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국영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은 이날 오전 9시 36분(현지시간)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펑윈 3호 G'를 창정-4호 운반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비행금지구역은 운반 로켓의 잔해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고, 중국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위성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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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16일 기상 관측과 생태 환경 등을 위한 기상위성을 쏘아 올렸다.
중국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국영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은 이날 오전 9시 36분(현지시간)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펑윈 3호 G'를 창정-4호 운반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주당국은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며 임무를 원만히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기상 예보, 자연재해 예방, 기후변화 대응, 생태 문명 건설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앞서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사흘간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진행한 직후 대만 북쪽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추측을 야기했다.
다행히 비행금지구역은 운반 로켓의 잔해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고, 중국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위성을 발사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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