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모니死가 약이 됐나… 이강철 감독 "강백호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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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이강철(56) 감독이 달라진 강백호(23)에 찬사를 보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많이 바뀌었다. 성실하게 잘하고 있다"며 "국제대회를 하면서 본인이 많이 느낀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선수들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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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t wiz 이강철(56) 감독이 달라진 강백호(23)에 찬사를 보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6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많이 바뀌었다. 성실하게 잘하고 있다"며 "국제대회를 하면서 본인이 많이 느낀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선수들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많은 구설수에 시달렸다. 특히 호주전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때린 후 베이스에 발이 떨어지며 '세리모니사'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실력은 좋지만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정규시즌이 시작하자 강백호는 달라졌다. 현재 강백호는 kt wiz 타선의 중심이다. 강백호는 시즌 타율 0.409, 출루율 0.438, 장타율 0.682, OPS(출루율+장타율) 1.119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가 잘 잡아주는 것 같다. 강백호에게 특타나 새벽 운동 시간을 정해주더라"며 "스프링캠프 때도 강백호가 박병호랑 같이 안 빠지고 다 나왔다. 박병호가 워낙 성실하다. 강백호가 그 생활 패턴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대표팀가서도 똑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외야수' 강백호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연이어 선보였다. 6회초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3루 파울라인 밖으로 빠지는 공을 다이빙으로 잡아냈다. 곧바로 강백호는 후속타자 박상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건져냈다. 강백호의 호수비로 kt wiz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강백호의 놀라운 수비에 대해 "날아다닌 수비는 아니다. 열심히 뛴 수비다"고 웃으며 말문을 연 이강철 감독은 "예전에 부상 위험으로 못 뛰게 했다. 강백호는 부상이 많았다. 슬라이딩을 고민하다가 부상을 입은 적도 있다. 돌이켜 보면 다 감독의 잘못인 것 같다"고 강백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t wiz는 김민혁(중견수)-강백호(우익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준태(지명타자)-박경수(2루수)-류현인(3루수)-김상수(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보 슐서가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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