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내 곁에 있었으면…” 홍원기 감독, 왜 ‘첫 홈런’ 임병욱 칭찬 안하나 [고척 톡톡]

길준영 2023. 4. 16.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병욱의 건강한 시즌을 기원했다.

임병욱은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하고 올 시즌 KBO리그에 돌아왔다.

임병욱, 문성현, 임창민 등 목동구장 시절부터 뛰었던 선수들을 추억한 홍원기 감독은 "임병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건강하길 바란다"라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임병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병욱의 건강한 시즌을 기원했다.

임병욱은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하고 올 시즌 KBO리그에 돌아왔다. 시즌 성적은 8경기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 OPS .880을 기록하며 기대했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임병욱의 활약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아낀 홍원기 감독은 “지금 반짝 잘한다고 들뜰 필요도 없고 의욕이 앞서서 오버페이스를 하다가 다치면 본인도 손해고 팀 손해도 크다”라며 임병욱의 부상을 경계했다.

2014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임병욱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상무 전역 후 1군 전력으로 기대를 했지만 전역 직전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1군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겨울 면담 때도 건강한 모습을 1년 동안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지금 홈런을 치고 안타도 많이 치고 있는데 솔직히 누구보다 가능성이 크고 잠재력이 대단한 선수라고 본다. 하지만 부상이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욱, 문성현, 임창민 등 목동구장 시절부터 뛰었던 선수들을 추억한 홍원기 감독은 “임병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건강하길 바란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