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데 급해서"… 배달 오토바이 10대 중 4대 '위험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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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의 '배달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위험 행동 특성 분석 연구'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39.8%가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험이 있었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30명 중 84.3%는 '법규 위반인 줄 알지만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고의로 그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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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의 '배달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위험 행동 특성 분석 연구'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39.8%가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험이 있었다.
법규 위반은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이었다.
특히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 번에 여러 건의 위험 운전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 번에 2건 이상 위험 운전을 하는 비율은 52.2%로 절반을 넘겼다. 중복 건수로는 2건 24.9%, 3건 16.7%, 4건 9.3%, 5건 3.3% 등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지정차로위반'(26.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지선위반'(17.0%), '차로위반'(14.1%), '교차로서 두차량 앞지르기'(13.7%) 순이었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30명 중 84.3%는 '법규 위반인 줄 알지만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고의로 그랬다'고 답했다.
정 연구원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동시간 단축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고의로 법규를 위반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통 법규 위반 행동에 대한 단속 및 교통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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