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지른 줄 알았는데…" 삼성 또 대형부상 날벼락, 김동엽 대퇴사두근 손상...확정시 2개월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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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 또 부상악재가 터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3차전에 앞서 "MRI 결과 안 좋아보인다"며 "2,3차 체크를 더 해봐야겠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삼성은 이날 공민규 송준석 문용익 안주형을 등록하고, 다친 김동엽과 윤정빈 이호성 홍정우를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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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에 또 부상악재가 터졌다.
한참 잘 맞고 있던 김동엽이 좌측 대퇴사두근 손상으로 이탈했다. 추가 검진이 필요하지만 확정시 2개월 공백이 불가피한 부상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3차전에 앞서 "MRI 결과 안 좋아보인다"며 "2,3차 체크를 더 해봐야겠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동엽은 15일 대구 롯데전 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병살을 막기 위해 전력질주 한 뒤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 윤정빈과 교체된 바 있다.
박 감독은 "처음에는 발목을 접지른 줄 알았다"며 "생각지도 못한 큰 부상이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김동엽은 17일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공민규 송준석 문용익 안주형을 등록하고, 다친 김동엽과 윤정빈 이호성 홍정우를 말소했다.
이호성은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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