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서 날아가던 파라솔 주민 2명 덮쳐

기사내용 요약
15일 오후 식당 야외테이블서 발생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오후 제주 비양도에서 날아가던 파라솔에 맞은 비양도 주민 2명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비양도에서 강풍으로 인해 날아가던 파라솔에 맞은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식당 야외테이블에서 식사 중인 A(40대·여성)씨와 B(40대·여성)씨가 날아가던 파라솔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이들을 태우고 한림항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두 머리를 다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총 16명의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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