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K팝 스타 못지않네…필리핀 1만5천명 '들썩'

[서울=뉴시스] '런닝맨'. 2023.04.16. (사진 = 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4년 만에 개최되는 해외 팬 미팅 비하인드가 최초 공개된다.

1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는 블랙핑크, NCT 등 내로라하는 K-POP 가수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팬 미팅이 진행된다.

멤버들은 1만 5000석 규모의 좌석을 꽉 채운 객석과 팬들의 환호에 벅찬 듯 “웃음이 잘 안 난다", "우와 (좌석이) 다 찼어", "너무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공연은 멤버들의 개인 무대부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들로 꾸며진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선보이며 아이돌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고, '새삥' 무대를 앞둔 유재석은 "한 달 반을 가수처럼 살았다!"라며 결의를 다졌지만, 리허설 도중 연이은 실수에 "더 이상의 새삥은 없다!"라며 무대에 드러눕기까지 한다. 또 김종국과 하하는 프로 가수의 면모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에는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꿈같은 이야기다", "런닝맨 이즈 마이 라이프!"라며 눈시울을 붉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