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석이 왔네, 숨통 트이죠"…염경엽 감독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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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우석이 왔네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클로저 고우석이 이탈한 사이 LG 뒷문은 계속해서 불안 요소로 남아 있었다.
염 감독은 옆에서 캐치볼을 하는 고우석을 바라보며 "오늘 우석이가 왔는데, 엔트리는 모레(18일) 등록한다. 아파서가 아니고 자기 페이스가 덜 올라와서 늦게 온 거니까. 승리조가 숨통이 좀 트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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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오늘 (고)우석이 왔네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우석은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훈련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 등록은 1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맞춰서 할 예정인데, 2군에서 준비는 충분히 다 한 만큼 일찍 잠실에 합류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가 대회에 나서기도 전에 목 담 증세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에 귀국한 뒤 병원 검진 결과 어깨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채 건강 회복에 신경을 썼다.
클로저 고우석이 이탈한 사이 LG 뒷문은 계속해서 불안 요소로 남아 있었다. 임시 마무리 이정용은 7경기에서 2승, 1세이브를 챙겼는데 6이닝 평균자책점 6.00으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 갔다.
염 감독은 옆에서 캐치볼을 하는 고우석을 바라보며 "오늘 우석이가 왔는데, 엔트리는 모레(18일) 등록한다. 아파서가 아니고 자기 페이스가 덜 올라와서 늦게 온 거니까. 승리조가 숨통이 좀 트인다"고 이야기했다.
고우석은 당분간은 조절을 하며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염 감독은 "1주일 정도는 편한 상황에서 나간다. 하루 던지고, 하루 쉬게 할 것이다. 연투는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박동원(포수)-정주현(2루수)-송찬의(지명타자)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염 감독은 "박해민과 서건창은 지난 13경기를 모두 뛰었기 때문에 이날 휴식을 줄 예정이다. 경기 후반 상황 봐서 수비하러 들어갈 수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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