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67〉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형 바른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융합형 글로벌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11월에 설립, 1995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학과 개편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AI융합전자과, 스마트자동화과, 디자인콘텐츠과 및 IT소프트웨어과로 운영된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분야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재구조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과 내 세부 전공 코스형 △학과 간 선택과목으로 운영하는 타 학과 융합형 △학교 밖 연계형 총 3가지 유형으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학과별로 AI융합전자과(임베디드 과정·회로설계 과정), 스마트자동화과(전기설비 과정·제어시스템운영 과정), 디자인콘텐츠과(디자인전문가 과정·콘텐츠전문가 과정), IT소프트웨어과(인공지능 과정·데이터분석 과정)로 세부전공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타 학과 과목 수강 기회를 제공해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고, 소속 학과를 제외한 3개 학과 기초과목을 2학년에서 각각 학생 선택형으로 개설 운영한다. 기업별 직무분석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취업(산학)맞춤반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일-학습-자격을 연계한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현장 실무에 강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AI융합전자과에서는 1주에 2～3일 동안 기업 현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기업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산업현장 실무교육(OJT)을 실시하고, 실제 회사 직무를 경험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 전자기기생산(L3) 과정형 자격증을 취득한다.

스마트자동화과는 수원, 용인, 이천 등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활용하고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 반도체계약학과 학생(24명)을 선발·운영한다. 한국나노기술원,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 등과 협업해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디자인콘텐츠과는 시각디자인·영상 콘텐츠분야 융합교육으로 디자인 직무 능력을 키우고 1팀1기업, 산학겸임 전문가 인력풀 구축, 산학맞춤반 운영 등으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전국 단위 공모전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IT소프트웨어과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 선정 미래 유망 분야 고졸 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수원정보과학고 학생은 올해 입학생부터 2025년도 입학생까지 SW 분야 산업현장 적응력 및 실무능력을 갖추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3년간 정규교과와 연계한 산업수요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은 학생, 학교,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석삼조 프로그램이다.

위경철 교장

위경철 수원정보과학고 교장은 “우리나라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배움이 즐겁고 학교생활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