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무대서 韓 차세대 방송 기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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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2023 NAB 쇼'에 참가해 국내 차세대 방송 기술을 알리고, 국내 방송 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쇼는 1923년부터 매년 열린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로 160여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명이 참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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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2023 NAB 쇼'에 참가해 국내 차세대 방송 기술을 알리고, 국내 방송 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쇼는 1923년부터 매년 열린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로 160여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명이 참관하는 행사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부터 국산 방송 기술과 장비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 내 부스를 차리고 있다.
올해는 과기정통부 전시 부스에 기업·방송사·연구기관·대학 등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ATSC 3.0 기반 소외 계층 맞춤 재난 아바타 수어 서비스 △AI 프로덕션 시스템(버티고) △차세대방송 정밀측위 서비스 △상용 네트워크 기반 QoS 보장형 ATSC3.0 방송 콘텐츠 전송 서비스 등 ATSC 3.0 응용서비스와 △ATSC 3.0 및 1.0 통합 공시청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또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미국 140여개 공영방송사를 대표하는 미 공영방송사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해 국내 방송 장비 기업의 수출 환경을 조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주요 방송 관계 기관과 만나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 기회를 잘 살려 국내 기업이 북미뿐 아니라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 글로벌 신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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