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佛 칸 시리즈서 韓 OTT 작품 수출 지원사격

윤정민 기자 2023. 4. 1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과 연계해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홍보 및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해외 진출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칸 시리즈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OTT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제고할 것"이라면서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등 OTT 콘텐츠 11점 홍보 및 수출 지원
플뢰르 펠르랭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과 韓 OTT 콘텐츠 홍보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과 연계해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홍보 및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칸 시리즈는 전 세계 시리즈물(드라마 등)을 소개·육성하는 국제콘텐츠 마켓이다.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인 MIPTV와 병행해 매년 4월 프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칸 시리즈 비경쟁 분야에 선정된 한국 작품 현지 극장 상영을 지원하고 투자설명회와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한다.

우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분야 상영행사는 19일에 현지 극장 에스파스 미라마르(Espace Miramar)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종이달', '아일랜드' 등 OTT 콘텐츠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신규 OTT 콘텐츠 기획안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 공동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OTT 투자설명회'는 17일에 칸 시리즈 행사장 리비에라(Riviera) 8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 OTT 특화형 기획개발 지원작들을 포함한 신규 OTT 기획안 6편을 해외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 등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는 18일에 칸 시리즈 행사장 P3 오디토리움 A에서 해외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 등을 초청해 쇼케이스 형식으로 연다. 상영회에서는 KBS 월드에 방영됐던 드라마 '짠내 아이돌'과 MBC 드라마 '금혼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행사가 한국 OTT 콘텐츠 작품성과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홍보하고 수출까지 이어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플뢰르 펠르랭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면담해 한국 OTT 콘텐츠 우수성과 작품성을 알리고 향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해외 진출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칸 시리즈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OTT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제고할 것"이라면서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