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은 주왕산·변산반도·태안해안 등 5개 국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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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이 선정한 국립공원 5곳은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이다.
충북에 위치한 월악산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구담봉과 함께 제비봉, 금수산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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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이 선정한 국립공원 5곳은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이다.
주왕산은 경북에 위치했으며,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그리고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주왕계곡에서 차량으로 2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산지는 조선 경종원년(1721년)에 완공된 인공저수지로 3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왕버들을 볼 수 있다.
월출산은 전남 강진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등의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전북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외변산 지구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채석강과 적벽강 등의 지질명소가 돋보이는 곳이다.
인근 내변산 지구는 봉래구곡을 따라 직소폭포, 전나무 숲 등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충북에 위치한 월악산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구담봉과 함께 제비봉, 금수산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강점이다.
인근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정도 충주호를 돌 수 있다.
충남에 위치한 태안해안은 백사장항에서 출발해 삼봉-기지포-방포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변길 5코스(노을길)에서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국립공원 5곳은 가족들이 봄을 느끼며 추억만들기 좋은 곳"이라며 "국립공원과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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