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000여개 농어촌민박 인허가여부·시설정보 온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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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빈집 등을 활용한 농어촌민박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민박 정보를 확인하고 숙박 예약도 가능해진다.
농식품부는 이로 인한 피해를 막고 안전한 농어촌민박 활용을 위해 업소명만 알고 있으면 신고·등록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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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 공개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어촌 빈집 등을 활용한 농어촌민박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민박 정보를 확인하고 숙박 예약도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부터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을 통해 전국 4만2000여개 농어촌민박(3월 기준) 사업장 명칭, 소재지, 영업상태, 소방시설 등을 포함한 28개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민박은 영세하고 소규모로 운영하다보니 온라인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하고 싶어도 시설 정보나 농어촌민박사업 신고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거나 불법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로 인한 피해를 막고 안전한 농어촌민박 활용을 위해 업소명만 알고 있으면 신고·등록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뿐 아니라 일반숙박업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 11만4000여개 시설의 신고·등록 숙박업 현황도 조회 가능하다. 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업 정보뿐 아니라 병의원·약국·음식점 정보 등 195종 인허가 정보를 공개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활용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민박사업 정보 공개를 계기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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