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스럽다' EPL 32호골, '38경기 체제' 최다골 타이 기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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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호골을 터뜨렸다.
EPL이 38경기 체제로 바뀐 다음 최다골로 남아 있는 모하메드 살라(2017-18 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맨시티는 "이쯤 되면 홀란드의 맹활약을 칭찬할 새로운 표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봐야 한다. 홀란드는 이날 또 멀티골을 작렬하며 올 시즌 40경기 만에 47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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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호골을 터뜨렸다. '38경기 체제 최다골 기록'까지 경신하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2위 맨시티는 승점 70점(22승 4무 4패, 78득 28실)이 됐다.
선두 아스널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맨시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대승 이후 곧바로 리그 일정에 돌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게임에서 지면 (우승) 경쟁에서 밀린다는 걸 알고 있다. 내일도 마찬가지다. 만약 레스터에 진다면 우리는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그만큼 정예 멤버가 나왔다. 홀란드,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카일 워커,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등이 선발로 출격하여 경기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완벽했다. 맨시티는 전반 5분 존 스톤스 선제골로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주인공은 홀란드였다. 전반 13분 그릴리쉬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침착히 성공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5분 더 브라위너 침투 패스를 깔끔히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레스터는 후반전 한차례 추격골이 이날 경기 전부였다.
결국 맨시티는 레스터를 격파하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리그 31호골과 32호골을 넣은 홀란드에게 집중됐다. EPL이 38경기 체제로 바뀐 다음 최다골로 남아 있는 모하메드 살라(2017-18 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스럽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홀란드를 조명했다. 맨시티는 "이쯤 되면 홀란드의 맹활약을 칭찬할 새로운 표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봐야 한다. 홀란드는 이날 또 멀티골을 작렬하며 올 시즌 40경기 만에 47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다음은 다시 UCL이다. 맨시티는 20일 새벽 뮌헨과 UCL 8강 2차전을 치러 준결승행 확정을 노린다. 홀란드는 시즌 48호골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P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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