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게임 컬래버 피자에 우중 대기줄... 목동 찾은 '원신' 팬

박정은 2023. 4. 16.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피자알볼로 목동본점이 '원신'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중국 호요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은 다음 달 23일까지 수제 피자 전문브랜드 피자알볼로 전국 매장에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알볼로 목동본점은 15일과 16일 열린 오프라인 컬래버 이벤트를 위해 한달여간 매장을 휴점하고 건물 외부와 인테리어를 원신 테마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호요버스의 RPG 게임 원신이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오프라인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서울 양천구 피자알볼로 목동점에 팬들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피자알볼로 목동본점이 '원신'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개점 시간 전부터 매장을 찾은 원신 팬으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원신 유저가 직접 보낸 축하 화환에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한 방문객까지 행사를 즐기는 팬이 몰리며 축제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중국 호요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은 다음 달 23일까지 수제 피자 전문브랜드 피자알볼로 전국 매장에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 2종과 사이드 1종 등 이벤트 메뉴를 구매하면 인게임 스페셜 카드와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는 행사다.

피자알볼로 목동본점은 15일과 16일 열린 오프라인 컬래버 이벤트를 위해 한달여간 매장을 휴점하고 건물 외부와 인테리어를 원신 테마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22일과 23일까지 단 4일간 목동본점에서만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는 하루 최대 400명으로 내방객을 제한, 온라인 예약 접수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마감됐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호요버스의 RPG 게임 원신이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오프라인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서울 양천구 피자알볼로 목동점에 팬들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매장 안에서는 원신 카드택을 받기 위해 “Do you know 원신?”“랄라라라라라~여행자 깜짝 등장!”“명예 기사 여행자, 피자를 주문합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컬래버 메뉴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비롯해 에어볼, 로고찾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원신은 지난해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7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둬들인 것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여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원신 여름축제 행사에는 일주일간 3만여명에 이르는 팬이 방문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호요버스의 RPG 게임 원신이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오프라인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서울 양천구 피자알볼로 목동점에 팬들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애니메이션풍 디자인의 미형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수집할 수 있는 원신은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서브컬처 분야 대표 강자로 손꼽힌다.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컬래버 이벤트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증가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전시 개막과 동시에 원신 굿즈 구입을 위해 호요버스 부스로 달려가는 '오픈런'이 이뤄졌다”며 “다양한 컬래버를 통한 소비자 경험 확대가 게임 업계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