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 극적 버디' 성유진, LPGA 롯데챔피언십 연장전 돌입…류위·그레이스김과 '우승 경쟁'

하유선 기자 2023. 4.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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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성유진(23)이 미국 하와이 원정의 마지막 날 연장전에 돌입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류위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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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성유진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초청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성유진(23)이 미국 하와이 원정의 마지막 날 연장전에 돌입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공동 3위, 둘째 날 공동 선두, 셋째 날 단독 1위였던 성유진은 나흘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하며 류위(중국), 그레이스 김(호주)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1타 차 공동 2위로 18번홀(파5)을 시작한 성유진은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낸 뒤 약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연장전에 합류했다.



 



류위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2023시즌 신인 그레이스 김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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