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단지 10곳 중 6곳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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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약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미달 비율은 70%로 올해 1분기보다 더 높았지만, 분양 단지가 120개로 올해 1분기의 3.5배에 달하는 등 올해 초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여전히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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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약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반면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에 따르면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개 곳 가운데 1·2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된 곳은 13곳으로 38.2%에 그쳤습니다.
21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단지 수 기준 미달 비율이 61.8%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총 87개 분양 단지 가운데 21개 단지만 미달된 것과 비교해 미달 단지 비율이 2.5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미달 비율은 70%로 올해 1분기보다 더 높았지만, 분양 단지가 120개로 올해 1분기의 3.5배에 달하는 등 올해 초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여전히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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