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0경기' 황희찬, '시즌 3호골' 자축포..."항상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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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를 격파했고, 황희찬은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로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SNS를 통해 "항상 꿈꾸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늘 50번째 경기를 뛰었습니다! 50번째 경기에서 팀 승리와 함께 골을 넣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더욱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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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시즌 3호골로 '50경기 자축포'이자 '부상 복귀포'까지 쏘아 올렸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승점 34)은 13위로 올라섰다.
홈팀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에고 코스타, 마테우스 쿠냐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파블로 사라비아, 마리오 레미나, 주앙 고메스, 마테우스 누네스가 포진했다. 4백은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케빈 샤데, 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가 쓰리톱을 구축했다. 미드필드는 마티아스 옌센, 크리스티안 노르가르, 조시 다실바가 출격했다. 수비는 리코 헨리, 벤 미, 에단 피노크, 아론 히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라야가 착용했다.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전반 27분 코스타가 고메스 크로스를 이어받은 다음 볼을 지켜냈다. 침착하게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후반전 돌입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격차가 벌어졌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었다. 후반 24분 누네스가 브렌트포드 수비 틈을 파고들어 돌파를 이어갔다. 순간 문전으로 침투한 황희찬이 세컨볼을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를 격파했고, 황희찬은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이후 황희찬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황희찬은 SNS를 통해 "항상 꿈꾸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늘 50번째 경기를 뛰었습니다! 50번째 경기에서 팀 승리와 함께 골을 넣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더욱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반가운 이름들이 댓글에 등장했다. 소속팀 동료 누네스와 레미나가 먼저 축하를 건넸다. 국가대표팀 동료 손준호 역시 후배 황희찬을 치켜세우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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