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마이데이터 예비인가… 신사업 확장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약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삼성카드는 그동안 삼성생명의 징계로 인해 마이데이터 산업에 제한이 걸렸었다.
한편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업계 내에선 관련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약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란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동시에 재무 현황 및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소비자로 하여금 일일이 각 금융사의 앱에 들어갈 필요 없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본인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삼성카드는 그동안 삼성생명의 징계로 인해 마이데이터 산업에 제한이 걸렸었다. 지난 2020년 12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암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을 이유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징계 조치로 인해 삼성생명을 포함한 그 계열사는 신사업 진출이 금지됐었다.
한편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업계 내에선 관련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마이데이터에 진출한 카드사로는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이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