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용수 감독,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3000만원 기부

안경남 기자 2023. 4.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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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강원 구단은 16일 "최용수 감독과 선수단이 지난 11일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에 구호 물품을 옮기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이재민을 도왔다"며 "최 감독은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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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년 개막 미디어 데이에서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3.02.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강원 구단은 16일 "최용수 감독과 선수단이 지난 11일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에 구호 물품을 옮기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이재민을 도왔다"며 "최 감독은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때도 1000만원의 성금을 낸 바 있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이 지내고 있는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해 마음이 아팠다. 특히 이번 산불은 경기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해 더욱 와 닿았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보니 더욱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산불로 피해를 보신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원 구단은 산불로 지난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FA)컵 홈 경기를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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