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시가총액 추월한 포스코, 2차전지로 올해 20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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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주식시장 2차전지 테마 열풍을 타고 올해 시가총액이 20조 원 넘게 불어나며 카카오그룹을 넘어섰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그룹별 시가총액 추이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22조 8천770억 원 증가한 63조 4천68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초 포스코그룹은 카카오그룹 시가총액보다 약 5조 원 적은 상위 6위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 카카오그룹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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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주식시장 2차전지 테마 열풍을 타고 올해 시가총액이 20조 원 넘게 불어나며 카카오그룹을 넘어섰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그룹별 시가총액 추이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22조 8천770억 원 증가한 63조 4천68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초 포스코그룹은 카카오그룹 시가총액보다 약 5조 원 적은 상위 6위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 카카오그룹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후에도 격차를 더 벌려 지난 14일 기준 카카오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15조 원에 이릅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3.92%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포스코그룹은 52.6%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그룹 시가총액 증가세를 이끈 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으로 올해 들어 4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세액공제 혜택 등 호재가 잇따랐던 영향입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포스코 계열 상장사들도 최근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처럼 단기간 테마성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2차전지 관련주들은 기업의 펀더멘탈보다는 수급이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단계에 있다"며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에서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다른 섹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2차전지로 쏠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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