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정책…서울청정넷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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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의 참여를 통한 정책 제안 과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구호 아래 청년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하는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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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의 참여를 통한 정책 제안 과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청년 400여 명이 모여 올해 서울청정넷 운영계획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청년들의 고민을 정책이나 예산사업으로 제안하는 과정에서 검토하는 시민 수요, 사업 효과성, 예산규모 파악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서울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구호 아래 청년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하는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구다. 현재 모든 광역 시·도로 확산돼 대표적인 청년참여 모델로 자리잡았다.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자율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마음건강지원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서울청정넷 위원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기후·환경, 문화·예술, 일자리·창업 등 회의에 참여하고 시 사업부서와 정책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의제를 제안한다. 이 의제는 총회에서 토론과 의결을 거쳐 내년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된다.
올해 서울청정넷에는 약 1500명이 신청했으며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모두 이수한 528명의 청년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활동했지만 올해는 대면 위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제안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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