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생활체육 축제 'S-리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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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해 운동 실력을 겨루는 2023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오는 17일부터 종목별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작년에는 678개 팀, 8114명의 시민이 종목별 리그에 참여해 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종목에서 시민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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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축구 농구 등 9개 종목·8개월 간 열전
17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해 운동 실력을 겨루는 2023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오는 17일부터 종목별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9년 차를 맞은 S-리그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체육 모델로,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일상 속에서 올해 시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에는 678개 팀, 8114명의 시민이 종목별 리그에 참여해 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11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될 올해 S-리그에는 축구, 풋살,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야구, 복싱, 당구 등 9개 종목에 총 754개 팀, 1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 예정이다. 4개 권역별 예선 및 본선 리그를 거쳐 최종 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직장 및 학교를 다니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마다 성별, 연령별, 수준별로 참가 부문을 세분화했다. 또한 기록 관리 시스템을 통해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득점 및 경기 중 상벌에 관한 데이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역 내 체육시설과 지역별 특화 종목을 고려해 자치구 연고리그도 시범 운영한다. 자치구 연고리그는 지역 내 가용 체육시설을 활용해 신생·특화 종목을 육성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리그에 참여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S-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7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www.sleague.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서울시체육회(02-490-2737) 및 종목별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종목에서 시민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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