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선수가 된다"…'서울시민리그' 참가자 모집

윤다정 기자 2023. 4.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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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구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 등과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678개 팀, 8114명의 시민이 종목별 리그에 참여했다.

여기에 리그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우수한 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리그 종료 후 우수 종목단체를 선정해 국내·외 종목단체와 친선교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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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종목 1만여명 규모…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해 스포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2023 서울시민리그'의 종목별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순차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과 친구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 등과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678개 팀, 8114명의 시민이 종목별 리그에 참여했다.

올해는 축구, 풋살,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야구, 복싱, 당구 등 9개 종목에 총 754개 팀, 1만여명의 생활체육인을 모집하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작년 시범종목이었던 당구리그를 정식종목으로 편성해 운영 종목의 다양성을 높였다.

각 종목은 4개 권역별 예선 및 본선 리그를 거치고, 최종 결승은 토너먼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직장 및 학교를 다니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마다 성별, 연령별, 수준별로 참가 부문을 세분화했다.

또한 '기록 관리 시스템'을 통해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득점 및 경기 중 상벌에 관한 데이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여기에 리그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우수한 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리그 종료 후 우수 종목단체를 선정해 국내·외 종목단체와 친선교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내 체육시설과 지역별 특화 종목을 고려해 '자치구 연고리그'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구 연고리그는 지역 내 가용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신생·특화 종목을 육성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리그에 참여하여 주기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정식 운영종목 이외의 종목에서 선정하며, 동호인들만을 위한 리그, 특정 참가 종목인만의 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리그 운영 시 신규 참가자 확보를 필수 조건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종목별 일정을 확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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