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안전한 축산물 구입 지원

박우영 기자 2023. 4. 1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안전한 식품소비와 축산물 유통을 위해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는 서울시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의 식품 안전성을 인증해 시민이 마음놓고 안전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인증제를 위해 시와 축산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만들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도축업체 관계자가 정육점에 납품할 돼지고기를 둘러업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안전한 식품소비와 축산물 유통을 위해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는 서울시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의 식품 안전성을 인증해 시민이 마음놓고 안전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정육점이 위생 향상을 도모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판매하도록 돕는다.

인증제를 위해 시와 축산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만들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시에서는 대상업소 인증심사 등 행정지원, 축산기업중앙회는 대상업소 발굴 및 스마트 온습도계 지원을 맡는다.

시는 올해 125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범 정육점을 37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인증제 신청은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당 자치구 축산물 위생부서에서 할 수 있다. 인증 자격은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 영업, 최근 5년 이내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전력이 없을 것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인증 정육점은 식품안전정보 누리집에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인증업체 명단 자치구 소식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자격 유지 재심사는 연 1회 실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인증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