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다음달 1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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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을 올해부터 전역으로 확대한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집수리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시는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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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을 올해부터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을 신청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 받을 예정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역 내 우리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금액을 확인한 뒤에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집수리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시는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저층주택에는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도 집수리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은행 시중금리에서 2%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신청기간 내 자치구청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비용 등 부담으로 망설이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저층주택 거주 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며 "안심 집수리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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