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기회 확신"…'오현규 보유' 셀틱 감독 자신감, 클린스만 앞 시즌 4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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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공격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오현규를 대표팀의 미래로 점찍어놨다.
오현규가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자신을 증명하리라 내다봤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에 굶주린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시즌 4호골로 '배고픈 행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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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오현규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과 맞붙는다. 셀틱은 29승 1무 1패(승점 8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킬마녹은 7승 7무 17패(승점 28)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 투어'를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영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오현규를 비롯해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다.
손흥민은 기운을 제대로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전 클린스만 감독과 포옹을 나눴고, 경기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대표 감독이자 토트넘 레전드 앞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이제는 오현규 차례다. 오현규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두 경기에 모두 나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비록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어도 상대 수비를 허물고 골망을 흔드는 기가 막힌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절호의 찬스다. 공격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오현규를 대표팀의 미래로 점찍어놨다. 지난 우루과이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오현규는 굉장히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직선적이고 골에 대한 굶주림이 있다"라며 훌륭한 평가를 내렸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오현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A매치가 끝난 후 클린스만 감독과 교류했고 그는 오현규와 함께해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라며 오현규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오현규가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자신을 증명하리라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즐기기를 바라며, 나는 오현규가 인상적인 기회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12경기 만에 컵 대회 1골, 리그 2골로 어느 정도 골맛을 봤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에 굶주린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시즌 4호골로 '배고픈 행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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