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BTS 정국, 마음먹으면 프로 데뷔 가능” (전참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방탄소년단(BTS) 정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야마 부자’ 추성훈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졌다. ‘운동 메이트’로 가수 겸 배우 임시완까지 합류, 이들은 몸풀기를 마친 뒤 스파링 대결에 나서며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추성훈은 복싱 새내기 매니저와 첫 스파링을 펼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매니저에게 “나랑 스파링하는 거 1억이야”라고 생색을 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런 가운데, 매니저는 “세게 때려도 돼”라는 추성훈의 도발을 듣게 됐고 그에게 꼼수 펀치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한방에 녹다운된 매니저는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고 소리쳐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추성훈과 임시완의 두 번째 스파링이 펼쳐졌다. 임시완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복싱 실력을 뽐냈고, 추성훈 역시 자비 없는 공격으로 난투극을 벌여 뜨거운 한판 대결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이날 BTS 정국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정국과 스파링을 하는 사이. 그는 정국에 대해 “정국 친구도 되게 잘 한다. 깜짝 놀랐다. 그 친구는 진짜 마음먹고 하면 프로 데뷔도 할 수 있다”며 정국의 복싱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BTS 콘서트도 트레이너 토미랑 같이 가는데, (정국은) 콘서트 하기 전에 복싱 연습을 한다. 장난 아니다 그 친구는”이라며 정국의 남다른 복싱 사랑에 대해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통해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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