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 아리랑 그 힙(HIP). 한(恨). 얼(얼:) 기획전

▲ 정선 아리랑박물관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애산리 아리랑박물관에서 ‘아리랑 그 힙(HIP). 한(恨). 얼(얼:)’기획전을 개최한다.

정선 아리랑박물관(관장 최종수)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애산리 아리랑박물관에서 ‘아리랑 그 힙(HIP). 한(恨). 얼(얼:)’기획전을 개최한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70수 가량의 정선아리랑 가사를 선보인다. 아리랑 그 힙(HIP) 공간에서는 정선아리랑 가사 중 ‘힙’한 부분을 부각시키는 공간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는 가사를 인용해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며 공감할 수 있다. 한(恨) 공간에는 정선아리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한’의 정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힘듦, 고달픔, 애환 등의 정서를 만나볼 수 있고, 얼(얼:) 공간에는 정선아리랑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고유 정서 ‘얼’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하나가 되어 국난을 헤쳐온 가사를 인용해 우리민족의 힘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최종수 관장은 “정선아리랑 속 흥겨움과 슬픔, 그 속에서 민족의 얼까지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을 즐기고 공감하며 위안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정선아리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