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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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동안 여객선,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등 해양수산시설 717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안전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점검과정에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첨단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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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객선, 항만·어항시설 등 717곳 점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동안 여객선,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등 해양수산시설 717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안전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점검과정에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첨단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점검에서는 지난 3월 위촉된 국민 안전 감독관이 전문가 점검반과 함께 여객선의 각종 설비를 직접 살핀다.
항만·어항시설 점검에는 기술사 등 전문가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점검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잔교(해안가에 설치된 접안시설) 하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을 점검할 때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점검 중 발견된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도 강화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대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긴급 보강 등을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올해 해양수산 시설 안전 점검은 열린 관점에서 잠재된 위험까지 찾아내기 위해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국민들이 해양수산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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