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 행안부, 국민안전 실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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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를 열었다.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제정됐다.
국무총리의 대회사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소개 이후에는 일반 국민,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사회 각계를 대표해 안전실천선서를 낭독했다.
정부는 전 지자체를 중심으로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안전주간을 운영해 지자체별 캠페인과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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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부는 16일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를 열었다.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제정됐다.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법에 명시돼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모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안전실천 이웃으로 초청된 신민제(16·여의도고 1학년) 학생과 이수민(19·충주상업고 3학년) 학생의 생활 속 안전실천 의미를 담은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신민제 학생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물에 잠겨가던 반지하 방으로 뛰어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구조했다. 이수민 학생은 지난해 12월 매서운 한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시민에게 자기 겉옷과 목도리를 벗어주고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했다.
국민과 함께 부르는 애국가 제창에는 2022년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임승준(대구 장산초 3학년), 김라현(대구 비슬초 2학년) 학생과 평소 안전 사회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국무총리의 대회사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소개 이후에는 일반 국민,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사회 각계를 대표해 안전실천선서를 낭독했다.
정부는 전 지자체를 중심으로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안전주간을 운영해 지자체별 캠페인과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열도록 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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