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에 폭발물 던진 용의자, 효고현 거주 24세 男…"묵비권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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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방문한 행사장에서 연설대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해 체포된 용의자는 24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의원 보선 응원 연설을 위해 와카야마시를 방문 중이었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효고현 출신의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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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사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방문한 행사장에서 연설대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해 체포된 용의자는 24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의원 보선 응원 연설을 위해 와카야마시를 방문 중이었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효고현 출신의 24살 남성 기무라 류지(木村隆二)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기시다 총리 부근에서 청중 속에 섞여 있다가, 오전 11시 30분께 폭발물로 추정되는 발연통을 투척한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당시 발연통 외에 비슷한 물건을 하나 더 소지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경찰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현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웃 주민들은 용의자에 대해 "가족과 함께 사는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소개했다. 용의자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한 남성은 NHK에 "중학교 때 조용했고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용의자를 상대로 폭발물을 던진 경위와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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