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식물 '노랑붓꽃' 개화"

김종효 기자 2023. 4. 16.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멸종위기야생식물 '노랑붓꽃'이 개화했다.

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 노랑붓꽃(Iris koreana)의 개화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원내 자생지 자체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노랑붓꽃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인 '취약(VU)'에 해당되는 식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핀 멸종위기야생식물 '노랑붓꽃'.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멸종위기야생식물 '노랑붓꽃'이 개화했다.

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 노랑붓꽃(Iris koreana)의 개화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노랑붓꽃은 금붓꽃(Iris minutiaurea)과 형태적으로 유사하지만 금붓꽃은 한 개의 꽃줄기에서 꽃이 피고 노랑붓꽃은 1개의 꽃줄기에서 2개로 갈라져 순차적으로 꽃이 피는 점이 다르다.

공원내 자생지 자체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노랑붓꽃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인 '취약(VU)'에 해당되는 식물이다.

내장산과 변산반도 등 한반도 일부지역에서만 분포하는 특산식물로 식물구계학적으로는 'Ⅴ등급'에 해당된다.

심용식 자원보전과장은 "노랑붓꽃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 내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며 "증식 개체를 활용한 자생식물관찰원은 개방한 상태로 탐방객들이 노랑붓꽃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