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골 홀란, EPL 38G 체제 최다골 타이 기록…리그 첫 40골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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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보유하게 됐다.
홀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3~2024 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3-1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이로써 살라흐와 함께 'EPL 38경기 체재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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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3~2024 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3-1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이날 45분만 뛰고도 리그 31호·32호 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이로써 살라흐와 함께 'EPL 38경기 체재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992~1993시즌 출범한 EPL은 22개 팀이 참가해 팀당 42경기를 치르다가 1995~1996시즌부터 ‘20개 팀·38경기 체제’로 바꿨다. 살라흐는 2017~2018시즌 EPL 정규리그에서 32골을 작성한 바 있다.
42경기 체제에서 한 시즌 최다 골은 앤디 콜(1993~1994시즌)과 앨런 시어러(1994~1995시즌)가 작성한 34골이다.
홀란은 이번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47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1.175골이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산술적으론 9골을 더 넣을 수 있다. 이는 홀란이 콜과 시어러의 기록을 경신함은 물론 PL 최초로 40골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유럽 빅리그 무대를 통틀어서 정규리그에서 한 시즌 4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50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8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1골), 루이스 수아레스, 게르트 뮐러(이상 40골) 등 '레전드 골잡이'들이다.
홀란의 멀티골 전에 존 스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70을 확보, 선두 아스널(승점 73)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줄여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오는 27일 안방에서 아스널과 맞대결한다. 이 경기 승자가 이번시즌 PL 타이틀을 차지할 확률이 매우 높다.
맨시티는 전반 5분 스톤스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레스터시티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아 앞서나갔다.
이후 홀란의 득점쇼가 펼쳐졌다.
전반 10분께 맨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윌프레드 은디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전반 13분 홀란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5분 홀란이 또 번쩍였다. 그의 제1 도우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자기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뒤 역습에 나섰고,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홀란에게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홀란은 한 번의 터치로 슈팅 공간을 만든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리그 32호골을 작성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후 부상 방지를 위해 홀란을 교체함으로써 그의 이번 시즌 7번째 해트트릭 기회는 사라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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