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월호 참사 9주기, 사회안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노력하겠다"

박기범 기자 2023. 4.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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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사회 전반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한 제도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기억은 엄중하다. 일상에서의 안전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으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만 지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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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가족, 친구 가슴에 묻은 유가족·생존자에 깊은 위로 전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학생들을 추모하는 기록물들이 놓여 있다. 2023.4.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사회 전반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한 제도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국민들은 오늘이면 그날의 비극을 다시 떠올린다.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국민들 모두 절절히 기도했던 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기억은 엄중하다. 일상에서의 안전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으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만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자녀, 가족, 친구를 가슴에 묻고 9년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팽목항 인근에 건립 중인 '국민해양안전관'이 오는 10월에 개관하게 된다. 그곳에 먼저 어머니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바다를 앞둔 자리에 앉아있다. 그 어머니의 기다림은 이제 우리 국민 모두의 기억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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