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임성재, 특급 대회서 시즌 5번째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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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RBC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 임성재(25)가 대회 셋째날 다시 한번 5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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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RBC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 임성재(25)가 대회 셋째날 다시 한번 5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6위까지 1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그린을 6차례 놓치는 등 날카로운 아이언 샷은 아니었지만 퍼트 수를 25개로 끊을 만큼 퍼트가 좋았고 그린을 지킨 6개 홀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으며 5언더파를 기록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임성재는 이후 6번 홀(파4)과 7번 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전반 마지막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 들어 4번째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고 타수를 잃지 않으며 3타를 줄였다. 14번 홀(파3)에서 그린 밖에서 시도한 11m 퍼트를 버디로 연결시키는 등 중장거리 퍼트 거리감이 빛을 발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공동 16위로 뛰어오르며 시즌 5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선두와 5타 차이가 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우승에 도전해 볼 수도 있는 위치다.
한편 이날 선두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나선 추억이 있는 피츠패트릭은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타 뒤진 단독 2위고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 뒤진 단독 3위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 등 5명의 선수가 11언더파로 공동 4위를 이뤘고 리키 파울러, 맷 쿠차,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7명이 10언더파 공동 9위를 형성했다.
이날 2타를 줄인 이경훈(33)이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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