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숨져…벌써 두 번째
이화영 2023. 4. 16. 10:33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125억 대 전세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진 건축왕 A씨에게 피해를 입은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그제(14일) 피해자 B씨가 미추홀구 숭의동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2월까지 대책위원회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까지도 회원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30대 피해자가 "정부 대책이 실망스럽고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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